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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 1분기 매출 30% 감소…적자 전환 경제∙일반 편집부 2020-07-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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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PT Garuda Indonesia)가 1일 발표한 2020년 1~3월 연결 결산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7억 6,812만 달러, 순손실은 1억 2,016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의 순이익 2,048만 달러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코로나19로 정기 항공편의 매출이 29% 감소한 6억 5,453만 달러로 떨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영업 비용은 10% 감소한 9억 4,571만 달러로 축소했지만 수입 감소분을 만회하지는 못했다.
 
순자산은 31% 감소한 5억 81만 달러로 감소하고, 부채는 2.3배의 86억 4,455만 달러로 두 배 증가했다. 리스부채는 전년 동기 3만 5,340달러에서 39억 8,613만 달러로 크게 증가해 부채를 크게 확대했다. 가루다 항공의 파우드 리잘 이사(재무 위험 관리 담당는 “회계원칙 개정으로 부채가 32억 달러 커졌다. 이미 예상한 수치이다”라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2일자 보도에 따르면 가루다 항공의 이루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유행으로 매출은 90% 감소했다. 분석가들은 항공 산업의 회복은 2022년 말로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며 "화물 운송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여객사업 회복 조짐도 보이기 시작했다. 다시 재기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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