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부동산 뿌라델타 레스따리, "알리바바, 자사 토지 매입에 관심" 무역∙투자 편집부 2019-04-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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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인 중국의 알리바바가 인도네시아의 토지 매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CNBC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인도네시아에서 전자상거래와 물류 사업을 벌이기 위해 현지 부동산 개발업체 '뿌라델타 레스따리(PT Puradelta Lestari Tbk, 이하 DMAS)'가 소유한 40㏊의 토지를 매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DMAS의 임원인 허마완 위자야씨는 지난 23일 현재 10개 이상의 회사가 자사 토지 매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으며, 이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업체들은 자동차와 전자상거래,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도 50㏊ 규모의 부지 구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매매를 검토 중인 토지는 서부 자바 주의 브까시 지역에 있으며, 이들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규모는 모두 150~200㏊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 회장은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에 EC 업무에 종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 시설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알리바바 그룹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에서 2번째 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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