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산업연맹, 자카르타 사무소 이달 개소 무역∙투자 편집부 2019-05-03 목록
본문
인도산업연맹(CII)이 이달 중 자카르타에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는 인도네시아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및 보건·건강 산업 등의 분야에 진출을 도모하는 인도 기업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인도 대사관 관계자는 최근 "인도와 인도네시아 양국은 글로벌 신흥 경제국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으며, 공동으로 인프라 측면의 발전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서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도로와 도시철도, 석유, 천연가스, 공항 건설 등 다양하며 특히 최근에는 제약 강국이라는 인도의 강점을 어필해 보건·건강 분야에 대한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인도의 인도네시아 투자액은 2018년 8,212만 달러로 2017년의 2억8,660만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투자 총액은 5억1,800만 달러에 그쳤다.
인도산업연맹은 이번에 자카르타 사무소를 마련해 정보 수집과 상담 조정 등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 측도 "인도네시아 정부는 폐기물 대책과 의료 기술에 대해 인도에서 좀 더 배우기를 바란다"며 인도의 투자 확대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자세를 내비쳤다.
- 이전글슈나이더일렉트릭, 바땀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 2019.05.02
- 다음글배차앱 이륜 택시, 5개 도시에서 새로운 운임 적용 2019.05.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