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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섬유 9개사 도산 위기…업계는 세이프가드 요청 무역∙투자 편집부 2019-09-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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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 산업에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9개사가 도산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가 수입 섬유 제품이 대량으로 유입되어 시장을 빼앗기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각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무역협회는 무역부 상업거래감시위원회(KPPI)에 대해 상류 제품에서 최종 제품까지 포괄적으로 수입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할 것을 요청하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섬유업체협회(API)의 아데 회장은 “섬유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과 데이터를 정리하여 KPPI에 제출할 것”이라며 “세이프가드 발동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제안하는 세이프가드 관세는 실 5%, 직물 7%, 의류 15~18%다. 상류 제품의 관세율을 낮게 설정하는 한편 의류 등 높은 가공 제품의 관세율을 높이는 것을 제안한다.
 
현재 직물의 관세율은 0%로 설정되어 있다. 폴리에스터단섬유(PSF) 등 섬유 원사에는 관세가 적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현지 섬유 업계에서는 직물을 수입하는 것이 실 등을 국내에서 조달하는 것보다 생산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수입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한편 직물 수입량은 2008년의 30만 톤에서 지난해에는 90만 톤으로 3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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