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1분기 가전제품 판매액 전년 대비 10% 감소 유통∙물류 편집부 2017-06-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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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가전제품업체연합(Gabel)은 올해 1분기(1~3월)의 가전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구매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점이 그 배경에 있다고 분석된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글로브 2일자 보도에 따르면 1분기 가전·전자 제품의 판매액은 10조 루피아(약 8,440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의 11조 1,000억 루피아에 못 미쳤다. 알리 소에프로또 Gabel 회장은 “이슬람의 금식 성월 라마단 전에도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알리 회장은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 르바란 전후는 1년 중 판매가 가장 많이 증가하는 시기이지만, 아직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다를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올해 연간 판매 목표인 40조 루피아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국산품 대비 저렴한 수입품 매출이 시장의 50%에 달하며 국산품 판매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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