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천연가스 소비량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부진”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니 천연가스 소비량 다른 동남아 국가에 비해 부진”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9-11-05 목록

본문

 
영국 석유가스 BP는 인도네시아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 비해 천연가스 소비량이 낮다고 밝혔다.
 
천연가스는 다른 화석 연료에 비해 환경오염이 적은 에너지원이다. 인도네시아는 석탄 의존도가 높아 비판받고 있다.
 
현지 언론 자카르타 포스트 10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2018년 천연가스 소비량은 3,350만톤으로 2008년 대비 1.78% 감소했다. 한편, 같은 시기의 필리핀은 9.3%, 싱가포르 35.8%, 태국 34.9%, 베트남 33.87%로 각각 증가했다.
 
BP의 데일 경제학자는 "인도네시아의 전원 구성에서 차지하는 천연가스의 비율은 2008년 25.7%에서 2018년에는 18%로 7.7포인트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국가종합에너지계획(RUEN)에서 정한 2025년 가스의 전원 구성비를 최소 22%로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 달성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라는 견해를 보였다.
 
한편, 석탄의 전원 구성 비율은 2008년 25.7%에서 2018년 33.2%로 확대했다. 2025년 목표치인 30%를 이미 상회하고 있는 수치이다. 석탄 화력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3,500만 킬로와트(kW)의 전원 개발 계획에서 총 발전 용량의 60%를 차지한다.
 
경제금융개발연구소(INDEF)의 벨리 경제학자는 "인도네시아는 천연가스보다 매장량이 많고 가격도 낮은 석탄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