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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라이온에어 그룹 전 직원들, 해고 보상 요구 시위 계획 교통∙통신∙IT 편집부 2020-07-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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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저가항공사(LCC) 라이온에어 그룹(Lion Air Group)에서 해고된 전 직원들이 회사에서 충분한 수당을 받지 못하고 해고됐다며 항의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
 
현지 매체 뗌뽀에 따르면, 전 직원들은 사회보장기관(BPJS)의 건강보험공단(BPJS Kesehatan)이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JKN) 보험료 3개월 분의 지불 외에, 본래의 40% 미만 밖에 지불되지 않았던 종교 대제 수당(THR)의 미지급분, 일방적으로 해고된 직원에 대한 퇴직 수당의 지불 등을 회사 측에 요구하고 있다.
 
전 직원 대표측은 회사의 경영진에 대해 "우리는 과도한 요구는 하지 않았다”며 “정당한 권리에 근거한 지급을 요구하고 있을 뿐"이라고 호소했다.
 
인도네시아 공항노동조합연맹(FSPBI) 관계자도 전 직원들에게 동조 시위에 참여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라이온에어 그룹은 앞서 지난 2일, 그룹 산하 3개사에서 총 2,6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 2만9,000명의 약 9%에 해당한다.
 
라이온에어는 최근 900명의 직원의 고용을 중단했다. 이들은 대부분 화물 노동자와 지상 근무 직원이지만 그 중에는 수십 년 근무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직이나 업무 용역 계약직으로만 고용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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