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석유·가스 상류부문 투자, 연간 계획의 약 30% 달성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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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올해 상반기(1~6월) 석유·가스 상류부문(Upstream) 사업에 투입된 투자금은 39억 8,000만 달러(약 4조 5,949억 원)로 연간 계획의 29%에 그쳤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7일자 보도에 따르면 국제 저유가 기조 속에 석유·가스 개발 회사가 신규 탐사 및 시추에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

석유가스상류사업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에 따르면, 투자액은 탐사 비용이 39억 6,000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규 투자는 정체된 반면, 원유·가스 생산량은 올해 설정한 목표치에 98%를 달성했다. 원유 생산량은 일량 평균 80만 1,000배럴, 가스는 일량 평균 63억 3,800만 피트였다.

인도네시아 국내 석유 생산량의 86%를 생산하는 석유 회사 10개사 중 4개사와 가스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10개사 중 5개사 모두 생산 목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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