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제지 APP, 종이 대신 박엽지 생산으로 눈 돌린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7-07-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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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복합 기업 시나르마스(Sinar Mas) 산하의 제지 기업 아시아 펄프 앤 페이퍼(Asia Pulp&Paper, 이하 APP)가 종이 수요침체로 박엽지(Tissue paper) 생산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박엽지는 40gsm 이하 종이제품이며 양면 및 편면으로 이뤄져 인쇄 및 후가공처리가 가능해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종이를 말한다. 흔히 담배필터용 등으로 이용된다.
현지 언론 꼰딴 3일자 보도에 따르면 APP 산하의 제지 회사 오끼 펄프 앤 페이퍼(PT OKI Pulp and Paper)가 40조 루피아(약 3조 4,480억 원)를 들여 남부 수마뜨라주 오간 꼬메링 일리르군에 펄프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연내 이 곳에서 박엽지 생산을 시작한다.
APP의 수헨드라 이사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 공장의 연 펄프 생산능력은 280만톤이다. 이를 원료로 연 50만톤의 박엽지 생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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