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저비용 친환경차’의 사치세 감면폐지…’저탄소 차량’은? 경제∙일반 편집부 2017-04-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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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억제한 저탄소 차량(LCEV)에 대한 ‘사치세(PPN BM)’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 앞서 기존의 친환경 정책 준수 차량인 저비용친환경차(LCGC)에 대한 세금우대 정책은 철폐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3월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재 LCGC의 판매 가격은 약 9,000만~1억 3,000만 루피아(약 756만~1,093만 3,000원)이지만, 향후 인센티브 철폐로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가이킨도)의 꾸꾸 쿠마라 사무국장은 “LCGC 자동차에 사치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정부 정책에 동의한다. LCGC의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지금, 기업은 공정하게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이킨도에 따르면, 지난해 LCGC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약 42% 증가한 23만 5,180대였다. 올해 1~2월의 판매 대수는 4만 5,147대에 달했다.
산업부 금속·기계·수송 기기·전자 기기(ILMATE)국의 이 구스띠 뿌뚜 국장은 “LCEV에 적용될 사치세 감면 혜택 여부는 현재 협의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LCEV 대상 차량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연료 가스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 3개 차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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