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시장 향후 2년안에 4배로 성장 전망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EC시장 향후 2년안에 4배로 성장 전망 경제∙일반 rizki 2013-07-19 목록

본문

주도권 쟁탈 경쟁 심화 및 전문사이트 증가도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EC)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의 이용자 증가에 맞추어 IT벤처의 창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EC시장은 향후 2년간 거래액이 4배 이상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외 대기업에 의한 주도권 쟁탈 경쟁이 격화되고, 전문상품을 취급하는 웹사이트의 참여도 늘 것으로 보인다.
현지 벤처캐피탈(VC) 아이디오소스의 애널리스트 안디 씨는, 항공 티켓 등을 제외한 물품의 인터넷 매매 시장 규모가 2015년에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는 약 4억 7,800만 달러로, 내년 이후에 연 2배의 기세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실제로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고 있는 비중은 아직  2~3%라고 그는 지적했다. 상품별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단말기 등 소형 디지털 기기, 의류품이 거래액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미용 및 건강 목적의 비타민제 등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이 확대되는 한편, 2011년부터 신규 참여가 이어져 각 회사간 경쟁이 점차 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예컨데, 주문에서 결제까지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트랜잭션형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독일 EC '라자다<lazada.co.id>'와, 게시판형식으로 정보를 전하는 리스팅형 EC '토코바구스 닷컴<tokobagus.com>'등이 홍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1위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며, 여기에는 일본 기업이 출자한 트랜잭션형 '토코페디아<tokopedia.com>', 리스팅형 ‘토코바쿠스’, 온라인 커뮤니티  '카스쿠스 <kaskus.co.id>'등이 있다. 이 밖에도 국영우편 포스 인도네시아가 올해 들어서 EC 사업을 시작해 탄탄한 배송망을 바탕으로 대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토코페디아의 윌리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EC시장은 1위와 나머지와의 명암이 확실히 나뉘기 때문에 상위권에 들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다"고 말했다.
EC회사의 시장 1위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이 용품이나 가방 등 특정분야에 한정한 전문EC도 늘 것으로 보인다. 큰 EC회사는 자금력으로 승부를 걸지만 전문 EC는 범위를 좁혀 타켓을 명확히 함으로써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이슬람교도를 대상으로 하는 여성패션사이트 '히줍<hijjup.com>' '사키나<saqina.com>'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히줍에는 그리의 자회사인 그리 벤처가 출자하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인터넷 프로바이더 협회(APJII)는 인터넷 이용자수가 2015년에는 1억 3,900만 명이 되어 보급률이 50%를 넘을 것이라 예측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8,200만 명이 되고 내년에는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