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중앙銀, 30일 긴급회의서 금리 인상 검토 경제∙일반 편집부 2018-05-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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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오는 30일 열리는 긴급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다우존스가 28일 보도했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루피아 환율을 안정시켜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율 안정이 은행의 단기 목표라면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다음 정책회의는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인 내달 27~28일에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은행은 지난 25일 추가 회의를 이달 30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 기준 금리인 7일짜리 역레포 금리를 4.50%로 25bp 인상했는데도 루피아화 가치가 지속 하락하자 예정에 없던 회의를 열기로 한 것이다.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은 루피아화 매도 움직임이 계속되고 국채 금리가 뛰어 중앙은행이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DBS는 신흥국 채권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하고 있다며 아르헨티나와 터키 등 일부 신흥국의 중앙은행들이 자본 유출을 막고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매파 입장을 강화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달러-루피아 환율은 이날 오후 12시 48분 현재 전장 대비 125루피아(0.89%) 내린 13,990루피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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