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부디 교통장관, 블라완 항구 컨테이너 물동량 두 배로 확장 건설∙인프라 편집부 2020-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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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부디 교통장관은 4일 국영 항만 운영사 쁠라부한 인도네시아1(PT Pelabuhan Indonesia, 쁠린도1)과의 협력사업으로 컨테이너 터미널을 확장할 계획, 북부 수마뜨라 블라완 항구를 시찰했다.
이 공사는 2기로 나누어 실시되며 확장 공사는 연간화물 처리 능력을 총 80만~90만TEU로 확대, 기존 터미널과 함께 200만TEU까지 끌어 올린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6일자 보도에 따르면 부디 교통장관은 “제1기 공사는 교통부가, 제2기 공사는 쁠린도1이 담당한다. 안벽을 각각 350m씩 연장한다. 확장 후 안벽은 수심 14m가 되고, 파나맥스(파나마 운하 통과 가능한 크기 선박) 수준의 대형 선박도 입항 가능하게 된다”라고 언급했다.
부디 교통장관은 또 북부 수마뜨라에 있는 꾸알라 딴중 항구에 대해 "말라까 해협에 위치한 항만의 향후 역할에 대해 시급히 검토하겠다"고 말하며 “국영 석유 쁘르따미나(PT Pertamina)가 이 항만에 정유 및 저장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석유화학산업 등의 유치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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