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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가루다 항공, 적자에도 설비 투자 계획 교통∙통신∙IT 편집부 2017-12-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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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항공이 내년 설비 투자에 3조 루피아를 투입한다.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사인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PT. Garuda Indonesia)는 내년 설비 투자에 최대 3조 루피아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유 항공기 정비와 노선 확충에 충당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가루다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신규 항공기 조달은 계획이 없다”며 2 ~ 3조 루피아를 투입해 장비 개선과 노선 확충에 모두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 발행과 은행 대출 등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가루다 인도네시아 측은 인도네시아 국내 섬 지역 및 소규모 공항과의 노선 확충을 위해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근거리 항공편도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
 
현재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은 약 190여대의 항공기를 보여 중이며 그 중 50대는 자회사 저가 항공사(LCC)인 시티링크(PT Citilink Indonesia)가 운영 중이다.
 
한편, 가루다 항공은 1 ~ 9월기 결산에서 2억 2,22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년 동기의 순손실 4,400만 달러에서 약 5배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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