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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끄라까따우 스틸, "철강 공급 부족 해소 위해선 대규모 투자 필요" 경제∙일반 편집부 2018-11-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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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제철 끄라까따우 스틸(PT Krakatau Steel)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조속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내 철강 수요가 연간 1,400만톤인데 반해 철강 생산량은 900만톤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자카르타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자원부는 내년 국내 철강 생산량을 현재 연간 생산량에서 89% 증가한 수치인 1,700만 톤까지 끌어 올리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끄라까따우 스틸의 물류 사업 개발 담당 관계자는 "연산 능력 100만톤의 철강 공장 건설에 1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공장 신설은 착공부터 생산 개시까지 3~4년이 걸릴 것이므로 투자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자원부의 증산 목표를 달성하려면 정부가 철강 업체의 지원과 철강 수입을 억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인도네시아 철강공업협회(IISIA)의 에리 사무국장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내 철강 수요는 매년 5%씩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철강 업체의 가동률은 50~58%이며, 탄소강 제조업체의 가동률은 35~40%로 저조하다. 
 
그는 또한 "인도네시아 철강 산업의 집적지인 중부 자바의 모로왈리 공단 등의 여러 철강 업체가 스테인리스 증산을 계획하고 있어 이는 수입 제품의 대안이 될뿐만 아니라 수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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