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강력 규제 불구 암호화폐 열풍 투자 인구 100만명 육박 교통∙통신∙IT 편집부 2018-01-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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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의 암호화폐(가상화폐)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30일자 더네이션(The Nation)에 따르면, 인니 정부가 지불 및 결제수단으로 암호화폐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한 강력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투자 성공신화가 속속 전해지며 인도네시아에 암호화폐 열풍이 가시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45배의 수익을 올린 대학생과 이더리움에 2,733달러를 투자해 7개월만에 1,060달러의 수익금을 벌어들인 직장인의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의 규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인도네시아에 현재 100만여명에 이르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은행이자가 연간 5%에 머물고 주식투자 평균 수익률이 10% 수준인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성향의 인도네시아인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떠날 줄 모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과 함께 암호화폐 열풍이 상대적으로 더욱 거센 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를 보유 중으로 국가 통화 별 비트코인 거래량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세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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