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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쁘레미움 휘발유 가격 2월에 또 내린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0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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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비자가 보조금 연료 쁘레미움(Premium)을 충전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 쁘르따미나(PT Pertamina)는 쁘레미움(premium)의 판매 가격이 2월에 리터당 6천 루피아대로 하락할 것이라 내다봤다.
 
아흐맛 밤방 쁘르따미나 판매국장은 12일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서 쁘레미움 가격이 리터당 6천루피아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 12월 25일 이후로 유가는 배럴당 50달러선을 기록했고, MOPS(싱가폴현물가격, 국제제품가격)은 배럴당 60달러선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년 1월 1일부로 보조금연료(휘발유)인 쁘레미움의 가격을 리터당 8,500루피아에서 7,500루피아로 인하한 바 있다. 아흐맛 국장은 “쁘르따미나 측은 오는 3월 유가가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배럴당 70달러 이상으로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 예측했다.
 
한편 소피안 잘릴 경제조정장관은 지난8일 “정부는 비보조금유인 쁘르따막스처럼 매월 2차례 쁘레미움 연료가격을 조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조꼬위 정부는 9일 의회에 제출한 2015년 추가 경정예산안에서 유가를 배럴당 70달러로 설정했었다. 쁘레미움 연료보조금이 축소되면서 정부가 지출해야할 연료보조금은 당초 예산에서 70% 축소된 81조 루피아로 가 9 일 국회에 제출 한 2015 년 추가 경정 예산안 APBN-P(Anggaran Pendapatan dan Belanja Negara Perubahan)은 유가를 배럴당 70 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정부는 연료보조금을 철폐하여 당초 보조금으로 할당된 예산을 70%가량 축소해 81조 루피아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정부는 보조금 휘발유 ‘쁘레미움’의 상한가 설정을 준비중이다. 이는 국제유가가 급등했을 경우를 대비하자는 목적으로 지난 12일 에너지광물자원부 나르얀또 와기민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가스총국장 대행은 “쁘레미움의 상한가를 9,500루피아로 정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현재 국제 원유가격이 5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추가 하락이 우려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유가가 상승했을 때 서민들의 구매력 저하를 막기위해 상한선을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유가 상한을 설정해 오히려 쁘르따미나측이 상한가를 초과한 유가상승분을 부담해 재정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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