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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암센터 건설, 그러나 갈길 멀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0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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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 암센터가 설립된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2017년 개원을 목표로 암센터 설립 계획을 밝혔다. 꼬에스므디 쁘리하르또 자카르타 보건국 국장은 건설 부지는 약 3.7헥타르가 될 것이며 서부 자바르타 인근에 건설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부터 착공할 것이다.”라며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가 이전부터 30층 이상의 암센터 건설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암치료 재단(YKI)과 싱가폴 재단(SIF)은 향 암센터에서 근무할 직원들을 공동 교육 한다.
 
꼬에스므디 국장은 “싱가폴에서 교육 받은 의사와 간호사를 배치할 것이며 선진 의료시스템을 자카르타에서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자카르타에는 약 7천명의 암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실제 환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이같은 시도를 시작으로 자카르타는 물론 인도네시아 의료 시설의 개선과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예산과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내에서 의사들을 키우는 것 또한 많은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와 의료관계자들이 선진의료시스템 체험과 양 지역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경기도를 찾았다. 경기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특별주·북수마트라·동부자바주(州) 보건국장과 병원관계자 등 19명이 방문했으며 자카르타 보건국은 광명시보건소 가정간호사업과 공공병원 운영시스템 견학을 마친 뒤 도 우수 보건사업을 벤치마킹해 자카르타 지역보건센터에 접목하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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