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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입 스마트폰에 인니산 부품 사용 의무화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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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수입되는 스마트폰에 국산품 부품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내년부터 수입되는 스마트폰에는 일정 비율이상의 인도네시아 부품이 사용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내 휴대전화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풀이된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는 많은 휴대전화 업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획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모든 휴대폰 업체와 제조공장은 로컬 기업들의 부품 사용은 물론 기술 이전작업에도 참여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정책을 이행하지 않는 업체들은 퇴출될 것이며 국내 휴대폰 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기업들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휴대폰 생산시장 진흥을 위한 인센티브로서 제조업자들에게 관세를 물고 있다. 따라서 많은 휴대폰 업자들이 불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보통신부는 4G LTE상용 스마트폰은 2017년까지 최소 40%이상의 국내산 부품을 사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제품은 인도네시아에서 판매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정책은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위한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제 급성장으로 인한 중산층의 증가로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에만 약 10개 이상의 휴대폰 제조업체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과 OPPO 등 거대 스마트폰 제조 기업도 이미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중에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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