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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최초 나일론 원료 ‘카프로락탐’ 공장 생긴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01-2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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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화학 제조업체 엘소로 물띠 쁘라따마(PT Elsoro Multi Pratama)가 나일론 원료인 ‘카프로락탐’ 공장을 준공한다. 이로써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카프로락탐 생산 공장이 들어서게 됐다.
 
카프로 락탐 공장 건설은 투자규모가 크고 건설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며 투자자본의 회수기간이 길어 쉽게 투자 결정을 하기가 어려운 사업이다. 공장이 가동하면 인도네시아 국내 카프로락탐 자급률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언론이 26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투자규모는 약 6 억 2,000 만 달러로 알려졌다. 중국 등 외국 기업과 함께 진행하며, 2018년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공장은 동부 자바 그르식 지역에 있는 30헥타르 부지에 세워진다. 연간 생산 능력은 12만 톤으로 예상된다. 카프로락탐의 원료인 암모니아, 질산, 발연 황산, 벤젠, 천연 가스는 모든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조달된다. 사측에서는 카프로탁탐을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질산 암모늄을 생산할 계획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공장 건설에는 중국의 에너지 대기업인 SUMEC과 카타르 등 해외의 여러 기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루소로 측은 생산량의 약 80 %를 독일이나 미국 등에 수출 할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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