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印尼 팜유 재고량 감소…수출 증가가 원인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0-12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팜유 재고량이 감소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 유럽 연합(EU), 미국 등 국제시장으로의 팜유 수출량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팜오일산업연맹(GAPKI)에 따르면 8월 팜유 생산량은 전월 대비 7% 증가한 298만 톤으로 이전 감소세에서 회복됐으며, 재고량은 전월 대비 11% 감소한 169만 5,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꼰딴 6일자 보도에 따르면 8월 중국으로의 수출량이 전월 대비 6.9% 증가한 26만 7,980톤, 미국으로의 수출량은 전월 대비 18.3% 증가하는 등 수출 대상국의 수요가 증가했다.
파딜 하산 GAPKI 상무 이사는 “8월 팜유(팜원유=CPO, 팜핵유=CPKO)와 팜유제(오레오케미칼, 바이오 디젤)의 수출량이 전월 대비 29% 증가한 223만 톤을 기록했다. 생산량이 회복되었음에도 수출량 증가로 재고량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의 팜오일농장기금(BPDP)의 바유 끄리스나물띠 팜오일농장기금 대표는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U가 2013년 인도네시아 및 아르헨티나 팜유 제품에 부과한 반덤핑관세 제도 철폐가 지난달 16일에 결정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1~8월 유럽 수출량은 435만 톤을 기록했으며, 연내에 유럽 수출량이 580만~600만 톤에 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재고량 감소에 따라 가격은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 이전글친환경 증기발전소 2019년 완공 목표 2016.10.13
- 다음글호주 기업, 반뜬 발전 사업에 13억 달러 투자 2016.1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