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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내년 말 AEC 출범, 인도네시아 새 지도자 참가도 ‘중요한 포인트’ 경제∙일반 편집부 2014-12-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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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의 AKP 사무차장은 3일, 내년 말의 출범하는 ASEAN경제공동체(AEC)에 대해 ‘단일 시장 및 단일생산기반’, ‘국가 경쟁력’ ‘공정성’, ‘글로벌경제와의 통합’을 확보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국제기관인 일본아세안센터가 개최한 ‘포스트2015: ASEAN과 ASEAN 공동체 세미나’에서의 기조연설 중 이와 같이 말했다.
 
사무차장은 올해의 ASEAN 의장국인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이 지난 11월 아세안 정상회담에서밝힌 의장설명을 인용하며 “회원국 10곳 모두가 내년 12월 31일의 AEC 출범을 축하 및 열망하고 있다. 각 회원국 지도자들은 AEC 출범을 위해 더한 노력을 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새로운 지도자가 참가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밝혔다.
 
특히 ASEAN 회원국인 인도네시아는 조꼬위 대통령의 차기정권 하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ASEAN의 더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015년 출범 예정인 ASEAN 경제 공동체(AEC)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국내 대졸자들의 경쟁력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 시장의 자유화에 따라 해외 명문 대학 졸업자들이 국내 노동 시장을 압박해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립대학협회의 에디 하밋 회장은 “AEC가 출범하면 역내 노동 시장의 자유화는 불가피하고 경쟁이 격화돼 국내 대졸자의 실업률이 악화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대학은 자금력이 부족해 교원 및 시설 확보가 어려운 대학도 많아 정부의 지원강화가 요구된다.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올해 2월 현재 국내 노동 인구에서 차지하는 대졸자 비율(학사 미만 포함)은 11.5%. 말레이시아 (24.37%, 12년)과 싱가포르 (29.4 %, 12년)에 비해 크게 낮아 고등 교육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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