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자동차 제조업체 ‘카르텔’ 드러나나 경제∙일반 편집부 2015-07-3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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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공정거래감독위원회(KPPU)는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하는 4개 기업이 카르텔(담합) 혐의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검증을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29일 인베스터스 데일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 4개 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주최해 판매가격과 수량을 조정하는 카르텔 행위를 일삼는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샤르까위 라우프 KPPU 위원장은 “현재는 신고를 받고 검증을 앞 둔 상태일 뿐”이라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하자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카르텔 행위는 독점 및 불건전 경쟁 금지법 ‘1999년 제5호’에 저촉되는 불법행위다.
KPPU는 보고서 검증과 감시를 진행해 해당 자동차 제조사들이 카르텔 행위를 일삼았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카르텔 의혹이 있는 제조사의 구체적인 사명은 언급되지 않았다.
한편 KPPU 측은 8월에 개최를 앞둔 국제 모터쇼에서도 부정 행위가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익명을 요구한 정보원은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는 자동차 회사에 이벤트 회사 디안드라 쁘로모신도가 주최하는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에 참가를 금지했다”고 전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는 같은 시기에 GAIKINDO가 주최하는 ‘GAIKIDO 인도네시아 국제 오토쇼(GIIAS)’와 이벤트 회사 디안드라 쁘로모신도가 개최하는 ‘인도네시아 국제 모터쇼(IIMS)’가 열릴 에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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