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지난 23일에 시행한 수입관세 인상에 따라 하반기(7~12월)의 세수가 8,000억 루피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정부는 국내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수입 소비재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다. 관세 인상으로 국내 생산품들이 수입품에 대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n
경제∙일반
2015-07-31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23일 시행한 수입 관세 인상이 자동차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9일 인도네시아 파이낸셜투데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입차 시장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고 있는 아세안(ASEAN) 국가발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협회(GAIKINDO)
무역∙투자
인도네시아 공정거래감독위원회(KPPU)는 자동차 제조업에 종사하는 4개 기업이 카르텔(담합) 혐의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검증을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29일 인베스터스 데일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 4개 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주최해 판매가격과 수량을 조정하는 카르텔 행위를 일삼는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nbs
글로벌 정보분석기업 닐슨이 2015년 2분기(4~6월) 소비자 체감 경기를 조사한 결과 인도네시아의 지수(120)는 세계 3번째를 기록했다. 경기 침체에 따라 고용 전망이 악화되면서 전 분기보다 3%p가량 떨어졌다. 소비자 신뢰도는 100을 기준으로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과 비관 정도를 나타낸다.
인도네시아 대표 일간지 꼼빠스(Kompas)가 실시한 조꼬 위도도(조꼬위) 정권의 경제정책에 관한 여론조사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꼬위 정권의 경제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지난 4월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라마단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대비책,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정책 등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28일, 지열발전용 광구 5곳의 개발업체를 선정하는 입찰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발전용량은 총 73만㎾로 추산하고 있다. 입찰 대상 광구는 수마뜨라 지역 3곳, 자바와 술라웨시 지역에 각 1곳이다. 이 가운데 발전용량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광구는 수마뜨라 남쪽의 람뿡주와 남
에너지∙자원
2015-07-30
중국 증시 불안과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신흥국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주요 신흥국 통화가 1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호주와 캐나다, 노르웨이 등 원자재 부국의 통화가치는 지난 2개월 사이 10%나 떨어지는 폭락장세를 연출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금융∙증시
국내 최대 시멘트제조업체인 국영 세멘 인도네시아(PT Semen Indonesia)는 향후 5년간 42억 7,000만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대부분의 투자금은 공장 신설 등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인베스트 데일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멘 인도네시아의 내년 투자액은 10억 달러에 달하며 국영 기업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건설∙인프라
인도네시아 국영 건설회사인 위자야 까르야(PT.Wijaya Karya, 이하 WIKA)는 자회사 위자야 까르야 비뚜멘(PT WIKA Bitumen)을 통해 중국으로의 아스팔트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28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고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해 위까 비뚜멘의 경영 기반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스라디 위자야 까르야
인도네시아 제철 회사인 GSG(PT. Gunung Steel Group )가 반뜬주 찔레곤에 스테인리스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8일 인베스트 데일리에 따르면 투자액은 9억 5,00만 달러이며, 스테인리스의 원료인 니켈 선철은 기존 공장을 확장해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200만 톤 정도. 운영은 GSG
인도네시아 국영 전력회사 PLN의 2015년 상반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최종 손익이 10조 5,320억 적자로 나타났다. 매출 감소와 루피아화 하락에 따른 환차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에는 14조 4,970억 루피아의 흑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10% 감소한 132조 5,4
팜오일의 수출 관세 표기법이 새롭게 바뀌었다. 사진=로이터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팜오일(CPO) 수출 관세 표기법을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은 퍼센티지로 기재되었지만, 앞으로는 수출량에 따라 미 달러화로 관세가 표기된다. 재무부 관계자는 이달부터 수출업자들이 50달러의 추가 부담금을 내야 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