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국영 석탄, 1~9월 판매량은 6.6% 증가…”밝은 전망 기대”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0-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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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석탄 회사 부낏 아삼(PT Bukit Asam, 이하 PTBA)은 올해 1~9월 석탄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1,530만 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부 프로젝트 및 중국의 석탄 생산량 감소로 당분간 인도네시아 석탄산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PTBA의 아딥 비서실장은 판매 내역에 대해 “국영 전력 PLN에 일정량의 석탄을 공급했음에도 내수와 수출의 비율은 균등했다”라고 말했다.
사무엘 증권(PT Samuel Sekuritas) 애널리스트 샤르리따 말릭은 “정부는 현재 2019년까지 3,500만 kW의 전력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PTBA 판매량의 내수 비중이 75%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며 “또한 올해 상반기(1~6월) 중국의 석탄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이에 석탄 가격이 상승추세에 있어 향후 5년간 석탄 산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에너지 광물 자원부는 인도네시아 9월 석탄지표가격(HBA)을 전월 대비 9.5% 상승한 톤당 63.93 달러(약 7만 2,944원)로 설정했다. 10월 HBA는 전월 대비 8% 상승한 69.07달러(약 7만 8,808원)로 약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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