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가스 수송 파이프 라인 개발 ‘거북이 걸음’…달성률 20%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10-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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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천연가스 수송용 파이프 라인이 현재까지 총 2,625킬로미터 구간 건설돼 국가에너지위원회(DEN)가 내놓은 인프라 개발 계획 목표의 20%밖에 충족시키지 못했다.
현지 언론 인베스톨 데일리 19일자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영 가스 PGN(PT Perusahaan Gas Negara)의 헤리 유수프 비서실장은 “가스 수송 파이프 라인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생산되는 가스의 52%만 국내로 공급되고 있다. 가스는 장기간 저장이 어렵기 때문에, 나머지는 수출로 돌려야 한다”라고 설명하며 “늦어도 2024년까지 추가로 1만 5,000킬로미터의 파이프 라인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송용 파이프 라인을 통해 지역에 가스를 공급하는 가스관의 길이는 총 1만 3,500킬로미터로 그 중 80%를 PGN이, 나머지는 쁘르따미나(PT Pertamina) 자회사 쁘르따미나 가스(PT Pertamina gas)가 맡아 건설한다.
PGN은 2016~2019년까지 수송용 파이프 총 1,680킬로미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파이프는 리아우 두리~북부 수마트라 메단 및 서부 자바 무아라 브까리~중부 자바 스마랑, 리아우 제도 바땀~쁨삥 등에 건설된다. 2019년에는 총 8,656킬로미터가 돼 약 19억 200만 입방 피트 공급 달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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