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JCB-BRI 업무제휴, 2017년에 플래티늄 카드 발행 금융∙증시 편집부 2016-11-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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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대기업 제이시비(JCB)의 현지 법인 JCB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JCB International Indonesia)는 20일 인도네시아 국영 은행 뱅크 라꺗 인도네시아(BRI)와 함께 2017년 초를 목표로 ‘BRI-JCB 플래티늄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RI-JCB 플래티늄 카드는 부유층을 타켓으로 VIP 고객용으로 발행된다. 이 카드를 소지한 회원은 국내외의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 항공권, 골프 코스, 렌터카 이용시에는 BRI 포인트를 2배, 해외 거래시 3 배 지급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현지 언론 뗌뽀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JCB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의 꼬이치로 와다 사장은 "BRI-JCB 플래티늄 카드 발행은 인도네시아 플래티넘 카드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라고 언급하며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여행을 하는 인도네시아인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새로운 플래티넘 카드는 해외출자이나 여행이 잦은 인도네시아 고객의 관심을 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RI는 소액 금융 및 중소·영세 기업 금융 사업을 중심적으로 다루며 국내 최대의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내에서 110만장 이상의 신용카드를 발행, 10만대 이상의 현금자동입출기(ATM)을 설치했다. JCB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와 지난해 5월 신용카드 발급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
JCB는 인도네시아에서 상업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가맹점을 확대했다. 국내 경제성장을 배경으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JCB 브랜드의 플래티늄 카드 발급을 촉진하고 있다. JCB 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는 현재까지 국영 은행 뱅크 느가라 인도네시아(BNI), 메이 뱅크(May Bank), CIMB 니아가(CIMB Niaga)와 신용카드 발급에 관한 업무계약을 통해 신용카드를 발행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민간 은행인 뱅크 센트럴 아시아(BCA)와의 신용카드 발급 업무제휴를 맺었으며 내년을 목표로 ‘BCA-JCB 카드'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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