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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부 수출액 목표 하향 조정 전망

무역∙투자 작성일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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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9월말 기준 수출 총액이 연간 목표의 60%에 머물고 있음에 따라 무역부는 올해 수출 목표액을 하향 조정할 전망인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토마스 름봉 무역장관(사진)은 라흐맛 고벨 전 무역부 장관이 내걸었던 "2019년까지 수출액 14년 대비 4배 증대”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세계시장이 침체된 지금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내비쳤다.
 
만약 목표 달성을 위해서라면 매년 6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해야 한다며 름봉 장관은 "수출 목표액은 경제 성장률을 감안하여 현실적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 1~9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1,150억7,000만달러에서 연간 목표인 1,925억달러의 60%에 그쳤다. 감소율이 큰 부문은 석유(45% 감소), 알루미늄(54% 감소), 기계 장비(18%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1~9월 수입도 감소했다. 수입액은 16% 감소한 1,079억4,000만달러에 그쳤다.
 
토마스 무역장관은 무역 촉진을 위해 올해 안에 26개의 규제를 철폐 또는 재검토할 계획을 표명했다. 무역장관은 지난달에 타이어, 정향(향신료 중 하나), 삼인산 나트륨, 기계 장치 등 4개 품목의 수입 규제를 철폐하고, 원예 용품 등 5개 품목의 수입 규제의 재검토를 실시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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