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시티링크 아쩨로 가는 하늘길 열었다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3-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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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저가항공사(LCC) 시티링크 인도네시아는 매일 아쩨(Aceh)로 향하는 항공편을 개설했다.
국내 관광청 관계자는 아쩨로의 항공편이 늘어나면 인도네시아 서부 지방으로의 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3일부터 시티링크는 반다르 아쩨와 자카르타를 직접 연결하게 될 것이라고 5일 아쩨 관광청장 레자 파레비가 설명했다.
이어서 레자 아쩨 관광청장은 “국내 여행객 10만 명 중 1만 명을 (아쩨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프 야야 관광부 장관은 아쩨 지역을 국내 ‘할랄 명소’ 중 하나로 지정해 무슬림 관광객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에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도 인도네시아 당국의 목표 중 하나다.
아쩨 지역은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장 이슬람법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곳이다. 한 예로, 최근 아쩨 주정부는 여성이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는 것도 제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세계 트레블 어워즈 2015’에서 인도네시아 서부 누사 뜽가라 주에 위치한 롬복 섬이 최고의 할랄 신혼여행지로 선정됐다.
또,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와 터키를 제치고, 최고의 할랄 관광명소로 꼽히기도 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에서 인도네시아를 찾은 관광객 수는 18만 명에 달했다. 관광부의 자료에 의하면 여행객의 대부분은 자카르타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프 장관은 시티링크가 매일 아쩨로 향하는 항공편을 개설한 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 지역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지로서의 관심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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