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로컬 휴대폰 판매회사, 수익성 확보 위해 해외시장 개척나서 교통∙통신∙IT yusuf 2014-05-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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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휴대전화 판매회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조립생산하는 단말기의 판로를 확보하고, 수익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13일자에 따르면 티폰(TiPhone)모바일 인도네시아는 미얀마에서의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티폰사는 자사 단말기 외에도 세계적인 유명 모바일 브랜드도 함께 취급할 생각이다. 현재는 말레이시아, 홍콩에 판로를 확보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폰사는 국내 생산기지로 북부 자카르타에 조립공장을 짓는다. 투자액은 200억 루피아이며 4개 라인을 구축한다.
티폰사는 우선 제3사분기에 제1라인을 가동할 예정으로 하루 생산능력은 3,000대가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에바 크로스’브랜드의 단말기를 판매하는 아리에스 인도 글로벌도 해외에서의 판매확대를 노리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도 진입할 예정이다. 에바 크로스는 이번 달에 가동한 중부 자바주 스마랑의 조립공장의 생산량의 30%를 동남아시아용으로 배정할 방침이다.
스피드업 테크놀로지는 자사 브랜드 ‘스피드업’의 태블릿 단말기를 중국, 스리랑카, 인도, 아랍에미리트에 판매할 계획이다. 동사는 미국 시장 참여도 검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가 경상수지 개선 등을 위해 휴대전화 수입을 줄이는 정책을 취하고 있어 로컬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이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 대기업도 인도네시아 내 생산기지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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