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담배기업 삼뿌르나, 구매력 저하로 저렴한 담배 호조 유통∙물류 편집부 2020-09-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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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담배기업 한자야 만달리 삼뿌르나(PT Hanjaya Mandala Sampoerna)에 따르면, 담배세 인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소비자 구매력이 저하돼 저렴한 담배의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21일 자카르타 포스트에 따르면, 삼뿌르나의 민다우가스 사장은 “태엽정자담배(SKT)을 포함해 타르 함량이 높은 담배와 저렴한 소량 포장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계태엽정자담배(SKM) 중 타르 함유량이 많은 제품의 2분기(4~6월) 시장 점유율은 43.5%로 전년 동기 대비 3.6% 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타르 함량이 적은 담배는 5.5포인트 하락한 33.1%를 기록했다.
1갑에 10~12개비 소량 포장된 제품의 상반기(1~6월)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 포인트 상승한 44.4%였다. 또한 초저가 브랜드의 점유율은 19.2%로 5.5% 포인트 상승했다.
민다우가스 사장은 "장기적으로 경제가 회복함에 따라 이러한 추세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세입 확대와 흡연율 감소 등을 목적으로 매년 담배세를 인상하고 있다. 올해는 평균 23% 인상했다. 스리 물야니 재무장관에 따르면, 담배 소매 가격은 평균 3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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