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대만 정부, 대 인도네시아 투자 계속 늘릴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7-07-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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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인도네시아 투자가 늘고 있다.
대만 경제부 관계자는 올해 1 분기 (1 ~ 3 월) 대 인도네시아 투자액이 2 억 2,000 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2016년 연간 투자액 수준을 초과한 수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대만 정부가 추진하는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관계 개선 프로젝트에 기반해 투자액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정부는 향후 인도네시아는 물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만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대만의 철강과 정보 통신 기술 (ICT), 식품 가공, 양식, 조선 등의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지 대만계 기업을 위한 상담 창구를 마련하고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산업 자원 부 관계자는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확대 해 달라"며 연구 개발 분야 및 특수강 생산 등으로의 진출을 호소했다. 대만은 인도네시아 철강 제품의 무역만 다루며 현지 생산은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달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연례 '세계 투자 보고서(2017)‘의 유망 투자처 순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가 올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표 결과였던 8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고서 결과에서 인도네시아가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를 촉진하려는 정책 노력으로 2017년 더 많은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망했다. 또한 발전 중인 개발 아시아 개발 도상국가들의 경제 성장을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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