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조코위 대통령, 신수도 대통령궁의 기한 내 완공 장담 건설∙인프라 편집부 2023-07-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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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둥 뇨만 누아르따 갤러리 1층에 전시된 신도시 대통령 집무실 건물 디자인 미니어쳐.2023.7.7(사진=배동선)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7월 12일(수) 반둥 소재 뇨만 누아르따(Nyoman Nuarta) 작가의 공방 겸 작품 전시관인 뇨만 누아르따 갤러리 방문을 마치고 나오는 자리에서 신수도 누산따라(Nusantara)의 대통령 집무실 건물인 ‘가루다 국가궁’(Istana Negara Burung Garuda) 건설이 예정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뇨만 누아르따 작가는 신수도 대통령궁을 직접
디자인한 유명 조각가이자 예술가다.
조코위 대통령은 자신이 뇨만 누아르따의 공방을 방문한 것은 신수도 건설과 대통령궁 콤플렉스 건축이 예정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며
신의 도움으로 모든 공정이 목표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날 공방에서 신수도 가루다 국가궁에 사용될 황동판의 용접과 착색도금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황동판은 나중에 신수도로 옮겨져 대통령궁에 곧바로 장착할 수 있도록 제작되는 중이다.
▲뇨만 누아르따 공방에서 제작 중인 황동판 뒷면.2023.7.7 (사진=배동선)
대통령은 신수도 건설 현장에 나가 있는 신수도
청장에게 정기 보고를 받고 있으며 오는 10월이 되기 전 다시 신수도를 방문한다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올해 10월은 대통령 임기만료를 정확히 1년 앞둔 시점이다.
동부 깔리만딴 북부 뻐나잠 빠서르군에 세워지는 대통령궁 콤플렉스의 건설은 지난 1월 말에
착공되었다.
신수도 인프라건설 시행팀장인 다니스 H. 수마딜라가(Danis
H Sumadilaga)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의 기간 중 해당 지역 50 헥타르 대지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토지수용 작업은 지반공사와
함께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다니스는 지난 1월 13일 신수도 인프라 건설과정을
취재하는 기자들의 프레스투어에서 지반공사를 위해 파운데이션 보어 파일을 종류별로 각각 60에서 80개 정도 준비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대통령궁 콤플렉스는 가루다 신조 형태의 대통령 집무실 건물, 대통령궁, 행사용 광장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행사 광장은 2024년 8월 17일 독립기념일 행사를 치르는 것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대통령궁 콤플렉스 뒤편에 마련된 50 헥타르의 대지에는 식물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대통령실 사무처 건물 부지의 벌개(지상의 초목제거 작업)와 정지작업 공정이 65% 진행되었고 대통령실 콤플렉스 전체 기준으로는 2.6% 진행된
상태였다.
주택공공사업부(PUPR)의 전자조달서비스(LPSE) 상에서
확인되는 정보에 따르면, 통상 ‘PP’로 줄여부르는 국영건설사
쁨방우난 쁘루마한(PT Pembangunan Perumahan Tbk)이 신수도 대통령 집무실 건설공사를
낙찰받았는데 낙찰액은 1조5,600억 루피아(약 1,281천 원), 상한선은 1조9,300억 루피아(약 1,594억 원)였다.
한편 신수도 대통령실 사무처 건물과 대통령궁 콤플렉스 부속건물들은 또 다른 국영건설기업 와스끼따(PT
Waskita Karya (Persero) Tbk)가 건축하는데 낙찰액은 1조3,500억 루피아(1,117억 원),
상한선은 1조3,800억 루피아(약 1,142억 원)였다.[꼼빠스닷컴/기사 제공=배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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