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10월, 내수 및 수출 주문 증가로 제조업 활동 활발 경제∙일반 편집부 2026-11-03 목록
본문
eMOA 전기오토바이 제조 현장 (사진=PT.Baterai Listrik Motorind)
S&P 글로벌(S&P Global)에 따르면, 10월 인도네시아 제조업 부문은 내수 및 수출 주문이 급증하면서 31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9월 52.4에서 10월 54.0으로 상승하며,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웃돌았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경영 환경 개선을 의미한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S&P 글로벌이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신규 주문은 3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고객 신뢰도 개선과 신제품 출시가 뒷받침된 결과다.
수출 수요 또한 급증하여, 신규 수출 주문은 2011년 4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러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생산량은 2024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경제학자 우사마 밧띠는 2일 보고서에서 “강력한 수요가 국제 시장까지 확대되면서 수출 매출이 조사 시작 이래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체들은 생산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원자재 구매를 늘리고 투입 재고를 확충한 반면, 밀려드는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완제품 재고는 2020년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소진했다.
그러나 수요가 강해지면서 생산 능력에 부담이 가중됐고, 미처리 주문량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밧띠는 강력한 수요가 상품 생산 부문의 생산 능력에 부담을 주고 있지만, 이는 향후 몇 달간의 활동 전망을 밝게 한다고 말했다.
공급업체들의 성과도 개선됐다. 운송(해운 포함) 여건이 좋아지면서 평균 납기 시간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단축됐으며, 이는 201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개선이다.
생산은 활발해졌지만 10월 고용 증가 폭은 미미했으며, 일자리 창출 속도는 9월보다 둔화됐다. 밧띠는 제조업 활동이 강화되는 가운데 노동 시장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핵심 분야라고 언급했다. 노동 시장 부문의 성과가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 속도는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한편, 제조업체들은 10월 들어 투입 비용 상승 압력이 가중되는 상황을 겪었다. 이는 주로 원자재 가격(특히 연료비) 상승과 불리한 환율 변동 때문이었다.
비용 상승 폭은 연초 이후 평균치보다는 다소 낮았지만, 기업들은 제품 판매 가격을 더 빠른 속도로 인상했다. 이는 비용 상승분 중 일부가 고객에게 전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10월에도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는 견고하게 유지되었다. 향후 12개월 전망에 대한 제조업체들의 낙관적인 태도는 9월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기업들은 현재의 시장 상황이 사업 확장 계획을 뒷받침해 줄 것으로 기대했으며, 가격 상승 압력과 공급 제약이 점차 완화되기를 바라고 있다.
S&P 글로벌이 조사한 동남아시아 6개국 중, 10월 제조업 확장세는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두 번째로 강했다. 태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는 9월 54.3에서 10월 54.8로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베트남이 52.3, 말레이시아가 51.0을 기록했다. 미얀마는 47.6을 기록하며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렀다.
산업부의 기업신뢰지수(IKI) 역시 제조업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음을 보여주었는데, 9월 51.93에서 10월 53.77로 상승했다. 경영 활동이 안정적이거나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한 산업체 비율은 9월 77.9%에서 80.4%로 증가했다.
한편, 향후 6개월간의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 기업의 비율은 67.4%로, 전월과 동일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 다음글인니, 에너지 수입 증가로 무역 흑자 폭 축소 2026.11.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