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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강한 엘니뇨에 팜원유 생산량 감소 우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6-08-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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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뜨라 잠비 지방의 팜농장에서 노동자가 팜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2023.6.29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팜유생산자협회(GAPKI)는 강한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인도네시아의 팜원유(CPO) 생산량이 최대 5백만 톤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팜유생산자협회(GAPKI) 에디 마르또노 회장은 심각한 엘니뇨의 영향이 이르면 내년부터 팜유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팜원유 기반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비율을 현재 40%(B40)에서 50%(B50)로 높이는 정책이 시행되면 국내 팜원유 소비가 늘고 수출 물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 회장은 국내 공급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내수 수요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수출 물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앞서 B50 정책이 시행될 경우 바이오디젤용 국내 팜원유 소비량이 연간 1,630~1,700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팜유 생산업체들은 2026년 인도네시아의 팜원유 생산량을 약 5,30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어, 증가하는 연료용 국내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경유 수입을 줄이고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기 위해 팜유의 국내 사용 확대를 추진하면서 내수 비중을 높이고 있다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B50 정책이 팜원유 국내 수요를 늘리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농민의 생산물 판매 가격 안정 유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에디 회장은 팜원유 가격은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B50 시행과 엘니뇨뿐 아니라 해바라기유, 대두유, 유채유, 카놀라유 등 다른 식물성 기름 시장의 상황도 팜원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식물성 기름의 공급이 늘어나면 팜원유를 포함한 식물성 기름 가격에 하방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달 초 국가개발기획청(Bappenas)은 엘니뇨로 쌀, 팜유, 커피 등 주요 농산물의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해당 청은 엘니뇨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토지·농업, 에너지·수자원, 보건, 수산식품 등 4개 분야를 핵심 관리 대상으로 정했다. 특히 산림·토지·농업 분야에서는 엘니뇨로 산불과 토지 화재 위험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올해 강력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했으며, 매우 강한 수준으로 심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동누사뜨가라(NTT), 서누사뜽가라(NTB), 자바, 발리, 남빠뿌아 등 지역의 주요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뜨꾸 파이살 파따니 기상청장은 지난 4본 청은 2026 3월부터 인도네시아가 당시 중간 정도 강도의 엘니뇨와 함께 가뭄을 겪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말했다


세계기상기구(WMO) 6 2일 엘니뇨가 발생한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으며, 분석 결과 엘니뇨는 5~7월에도 강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뜨꾸 청장은 엘니뇨가 단순한 건기와는 다르며, 건기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고 지속 기간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인도네시아에서 엘니뇨의 영향이 우기에 접어드는 10월 중순부터 약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전 세계 기상 전망에서는 엘니뇨가 내년 5월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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