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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장기 지연 'LRT 시티' 정상화 추진…다난따라와 해결책 모색 부동산 편집부 2026-07-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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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수도권 경전철(Jabodebek LRT)이 브까시 하르자묵띠역에 정차해 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공공주택정착부는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수도권 경전철(LRT) 연계 주거단지 'LRT 시티(LRT City)'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국부펀드 다난따라(Danantara)와 재정·개발감독청(BPKP) 등 관계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2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마루아라르 시라잇 공공주택부 장관은 28일 무함마드 유수프 아떼 재정·개발감독청장과 도니 오스까리아 다난따라 최고운영책임자를 만나 사업 지연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관은 "피해를 입은 수천 명의 계약자들에게 사건 경과와 계약 내용, 해결 방안 등을 문서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영부동산개발사 ACP(PT Adhi Commuter Properti) 신임 경영진과도 만나 사업 현황과 해결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공주택부는 LRT 시티 아파트 입주 지연과 관련한 소비자 민원이 잇따르자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상당수 계약자들은 자카르타와 보고르, 데뽁, 브까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LRT(Jabodebek LRT)와 연계된 아파트의 준공을 수년째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루아라르 장관은 "입주자가 분양대금을 모두 납부했는데도 아직 주택을 인도받지 못한 사례가 있다" "소비자 보호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발사의 최근 재무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11개 대중교통 중심개발(TOD) 사업 전반에서 준공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 브까시 자띠브닝(Jatibening) 프로젝트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남부자카르타 뜨븟(Tebet) LRT 시티는 2033, 브까시 띠무르 그린 애비뉴(Bekasi Timur Green Avenue) 2038년에야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주택부는 재정·개발감독청(BPKP)에 필요한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국가감사원(BPK)에는 ACP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사업 지연 원인과 회사의 재무 상태를 조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ACP의 모회사인 국영건설사 아디 까르야(PT Adhi Karya) 29일 성명을 통해 아파트 인도 지연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회사 대변인 로지 스빠르따는 "ACP는 유동성 부족으로 프로젝트 완료와 주택 인도에 차질을 빚고 있다" "TOD 사업은 대중교통역 주변 토지를 확보하고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아파트를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이 최근 수년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면서 분양 실적이 부진했고, 이로 인해 현금 유입과 사업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ACP는 계약자들에게 다른 주택으로의 배정(이전)과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의 임시 거주 프로그램 등 여러 대안을 제시했으며, 사업 완료를 앞당기기 위해 투자자와 전략적 시공사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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