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투자 증가세 둔화 지속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투자 증가세 둔화 지속 무역∙투자 편집부 2026-07-17 목록

본문

자카르타 SCBD 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의 올해 투자 증가세는 최근 몇 년보다 둔화됐지만 정부의 연간 투자 목표 달성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6일 전했다.

 

투자 및 다운스트림부 장관 로산 쁘르까사 루슬라니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2분기 실현 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지정학적, 지경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외국인직접투자(FDI)를 포함한 투자자들의 인도네시아 투자 의지는 정부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2분기 투자액은 5118천억 루피아( 285억 달러), 정부가 제시한 올해 투자 목표 2,040조 루피아의 약 25%에 해당한다. 상반기 누적 투자액은 2026 연간 목표의 약 절반 수준을 달성했다.

 

다만 올해 투자 증가율은 최근 3년과 비교하면 크게 둔화된 모습이다. 투자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9.7%로 한 자릿수에 가까워진 데 이어 올해 1분기 7.2%, 2분기 7.1%를 기록했다.

 

반면 2023 1분기부터 2025 3분기까지는 분기별 투자 증가율이 모두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일부 분기에는 20%를 웃돌기도 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난해 2~3분기를 제외하면 전체 투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왔다. 당시에는 국내직접투자(DDI)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약 7%포인트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 증가율은 연간 기준 0.1%에 그쳐 사실상 정체됐으며, 2024년의 21% 증가와 대조를 이뤘다.

 

이같은 둔화는 미국이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관세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2월 말 시작된 이란 전쟁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다.

 

그럼에도 외국인직접투자는 올해 1분기 8.5%, 2분기에는 2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전체 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로산 장관은 2분기 외국인직접투자의 28.7%가 금속산업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금속산업은 이전 정부가 광물 다운스트림 정책을 추진한 이후 수백억 달러 규모의 해외 자금을 유치해 왔다.

 

그동안에는 배터리 핵심 원료인 니켈 가공 분야가 투자를 주도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보크사이트가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구리 가공, 철강, 석영 등의 순으로 외국인직접투자가 집중됐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67억 달러로 최대 투자국이었으며, 싱가포르가 42억 달러로 뒤를 이었다. 일본과 말레이시아는 각각 10억 달러 미만을 투자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중국과 싱가포르, 일본이 1~3위를 유지했으며, 4위는 말레이시아 대신 미국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는 17억 달러를 기록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