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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 도심 호텔·쇼핑몰 잇는 지하보행로 건설...도시 경쟁력 강화 건설∙인프라 편집부 2026-07-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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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인도네시아 로터리(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자카르타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보행 친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심 주요 호텔과 쇼핑몰을 MRT와 연결하는 지하보행로 확충에 나선다.

 

1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쁘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는 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인베스터 데일리' 창간 25주년 행사에서 호텔 인도네시아(HI) 로터리 일대의 지하보행로를 확대해 그랜드 하얏트, 풀만 자카르타, 호텔 인도네시아 켐핀스키, 만다린 오리엔탈 자카르타를 MRT 역사와 직접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HI 로터리 주변 호텔들을 지하로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MRT와도 직접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CBD)의 보행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HI 로터리는 MRT를 비롯한 자카르타 대중교통망의 핵심 환승 거점이자 도심 상업 중심지다.

 

자카르타는 이와 함께 중앙자카르타의 대형 쇼핑몰인 스나얀 시티와 플라자 스나얀을 잇는 지하보행로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두 쇼핑몰을 오가는 보행자로 인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쇼핑몰 운영사 간 이견으로 해당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고 있다며, 협조하지 않을 경우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만큼 개발업체에 더 높은 세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자카르타가 향후 행정수도 기능 이전 이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시 경쟁력 강화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운영하는 야간 관광 및 상업지구를 도심에 조성해 관광과 야간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또 자카르타와 주변 위성도시를 연결하는 트란스자보데따벡(Transjabodetabek) 광역버스 노선도 확대하고 있다. 그는 보고르-자카르타 노선 이용객이 약 2천명에서 1만2천명으로 크게 늘었다며 광역 통합 대중교통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자카르타는 올해 35천억 루피아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지방자치단체 지방채 발행 사례다.


쁘라모노 주지사는 지방공기업의 경영도 정치적 개입 없이 전문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자카르타 상수도 공기업 빰자야(PAM Jaya)의 연간 순이익이 현재 1조 루피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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