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전기차 인센티브 시행 한 달 연기…7월 도입 예정 경제∙일반 편집부 2026-05-2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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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A 전기오토바이 제조 현장 (사진=PT.Baterai Listrik Motorind)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기차(EV) 인센티브 프로그램 시행 시점을 당초 예정했던 2026년 6월에서 한 달 연기된 7월로 미뤘다. 정부가 보조금 규모와 지원 방식에 대한 재정 및 기술 검토를 마무리하는 과정 때문이라고 자카르타글로브가 26일 전했다.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은 지난 26일 자카르타 경제조정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 인센티브 시행이 한 달 더 연기됐다”고 밝혔다. “현재 여러 계산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추가 검토 대상인지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당초 6월 시행 예정이던 정책이 즉시 시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정부는 앞서 전기차 총 20만 대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준비해왔다. 대상은 전기차 10만 대와 전기 오토바이 10만 대다.
전기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대당 500만 루피아의 보조금이 책정됐다. 반면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는 아직 논의 중이며, 정부가 부가가치세(VAT)를 부담하는 방식 등이 검토되고 있다.
뿌르바야 장관은 이날 국가재정(APBN KiTA) 기자회견에서 “전기차의 경우 첫 10만 대에 대해 어느 정도 지원할지 아직 계산 중”이라며 “해당 물량이 소진되면 추가 지원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 오토바이 역시 첫 10만 대에 대해 대당 500만 루피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전기차 인센티브 정책은 국민 구매력 유지와 내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 정부 경기부양 패키지의 일환이다. 또한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장기 전략에 따라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번 인센티브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강화와 단계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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