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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올해 위안화 표시 ‘판다본드’ 발행 추진 금융∙증시 편집부 2026-04-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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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지폐 이미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재원 조달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중국 본토에서 위안화 표시 채권인판다본드(panda bond)’ 발행을 추진한다.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은 21일 언론 브리핑에서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글로벌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발행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판다본드 금리가 약 2.3% 수준으로상대적으로 낮아 자본 조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뿌르바야 장관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총회 기간중 중국 란포안 재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국 측은 인도네시아에서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판다본드 발행 계획에 대한 일종의상호 호혜적 조치라고 뿌르바야 장관은 평가했다.

 

그는중국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교역국이며, 이번 논의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라며향후 국제 무역 측면에서도 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판다본드 발행 계획이 미국 투자자들과의 협상에서도 전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방 투자자들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다른 자금 조달 수단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협상력을 높이고, 인도네시아 채권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는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이 커지면서 2019년부터 판다본드 발행을 검토해왔으나 아직 실행에는 이르지 못했다. 대신 지난해에는 홍콩 시장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위안화 채권인 ‘딤섬본드(dim sum bond)’를 처음 발행했다. 판다본드와 달리 딤섬본드는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 등 역외 시장에서 발행된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첫 딤섬본드 발행을 통해 60억 위안( 87,950만 달러)을 조달했으며, 수요는 발행 규모의 3배에 달했다. 해당 채권은 무디스 Baa2, S&P와 피치에서 각각 BBB 등급을 받았고, 싱가포르거래소(SGX-ST)에 상장될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는 중국은행, HSBC, 스탠다드차타드가 맡았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월과 10월에 미국달러와 유로화 이중통화 채권, 7월에 이슬람 채권, 6월에 엔화 표시 사무라이본드, 8월에 호주달러 표시 캥거루본드 등 다양한 외화 채권을 발행하며 조달원을 다변화해왔다.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2.68%해당하는 6891천억 루피아( 401억 달러) 규모의 국채 발행으로 재정을 충당할 계획이다.

 

재정적자는 2월 말 기준 GDP 대비 0.53% 수준이며, 이란을 둘러싼 미국-이스라엘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연료 보조금 지출이 늘어나면서 연간 재정적자 전망치는 2.9%로 상향 조정됐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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