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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재무장관, 첫 방미서 투자사 설득…재정 신뢰 회복 나서 무역∙투자 편집부 2026-04-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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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이 2025년 9 10일 인도네시아 하원(DPR) 11위원회와의 실무회의에서 차관들과 함께 2026년 사업 계획 및 예산(RKA)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재무부 홈페이지/Leonardus Oscar H.C)


인도네시아 재무장관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가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으로 미국을 방문해 주요 글로벌 투자사들을 상대로 투자 유치와 시장 신뢰 회복에 나섰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5일 전했다.

 

뿌르바야 장관은 지난 10일 출국해 1주일 이상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며, 오는 13~18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그룹의 춘계회의 참석이 주된 목적이다.

 

이에 앞서 그는 뉴욕에서 HSBC 글로벌자산운용, 라자드자산운용, 블랙록, 로드 애벗, TD자산운용 등 주요 투자사들과 만나 인도네시아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뿌르바야 장관은이들은 인도네시아 투자 의향을 갖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설명을 제공했다14일 밝혔다.

 

뿌르바야는 이번 면담에서 정부의 경제 및 재정 정책 방향을 상세히 설명하며 재정 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의 거시경제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신뢰하고 있지만, 최근 투자 환경과 관련한 최신 상황을 확인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뿌르바야 장관은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재정이 위기에 처했다는 일부 소문을 접하고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다설명을 통해 경제 이론에 부합하는 정책이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최근 인도네시아의 신용 전망을성급하게조정한 데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치와 무디스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안정적에서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도 인도네시아 증시의 투명성 평가를 이유로 국가 지위 강등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해당 결정은 다음 달 내려질 예정이다.

 

또한 세계은행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26년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4.7%, 4.8%로 하향 조정했다.

 

뿌르바야 장관은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가 제시한 5.4% 성장 목표 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분기 성장률이 5.5%를 기록하고 2분기 역시 이에 근접한다면 투자자들의 투자 확대 의지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정책의 방향성과 실행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뿌르바야 장관은 지난해 9월 스리 물랴니 전 장관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스리 물랴니 전 장관은 세 차례 정권에 걸쳐 재무장관을 지내며 재정 건전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뿌르바야 장관은 취임 이후 성장 중심의 적극적 재정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단기간 내 재정적자가 확대되면서 건전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긴장이 겹치며 자본 유출 압력도 나타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국제 투자자들의 인식 악화가자신에 대한 낮은 인지도 때문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당초 경제성장률이 연간 6% 도달할 때까지 해외 출장을 가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국제 사회에 자신을 더 잘 알리고 인도네시아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이번 미국 출장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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