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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중동 긴장 고조에 인니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정부 “기회 확대” 무역∙투자 편집부 2026-04-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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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호텔인도네시아 로터리(Bundaran HI) 환영 동상(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를 계기로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투자및다운스트림부 로산 루슬라니 장관은 13일 국회 제12위원회(에너지·광물자원 담당) 청문회에서중동 지역 긴장이 높아지면서 해당 지역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동 투자자들이 정부와의 접촉을 강화하고 있으며, 잠재 투자자들과의 협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분야나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부펀드 다난따라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는 로산 장관은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와 걸프 지역 항공사 간 협력 가능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지시에 따른 것으로,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이슬람성지순례(Haji) 항공편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된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과도 초기 협의를 진행했으나, 글로벌 항공유 가격 상승 등으로 항공업 구조 개편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로산 장관은 또 쁘라보워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대통령은 미국과 서방 국가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과도 접촉하며 개방적이고 비동맹 외교 기조를 강조해왔고, 이는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달 초 일본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쁘라보워 대통령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확보했다. 일본은 에너지·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236억 달러 규모 투자를 약속했고, 한국과는 제조업·인프라 등 분야에서 총 1026천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 27건을 체결했다.

 

올해 1분기 투자 실현액은 약 497조 루피아( 2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2026년 연간 투자 목표를 2,040조 루피아로 설정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는 그동안 전체 투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왔으나, 지난해에는 국내 투자가 이를 앞질렀다. 2025년 국내 투자는 1,030조 루피아로 외국인 투자 900조 루피아를 약 130조 루피아 상회했다. 지난해 총 투자 실현액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930조 루피아로 정부 목표를 소폭 웃돌았으나, 증가율은 2024(20.8%)보다 둔화됐다.

 

정부는 다난따라를 통한 국내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 투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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