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이란 전쟁 여파에 에너지 보조금 최대 100조 루피아 추가 부담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6-04-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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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1일 주민들이 주유소에 길게 줄을 서고 있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중동 지역 전쟁 여파로 에너지 보조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은 1일 기자들과 만나, 이란 전쟁 영향으로 올해 추가 에너지 보조금이 최대 100조 루피아(약 59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2026년 재정적자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2.9%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는 올해 국가예산에서 설정한 2.68%보다 확대된 수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연료 가격과 전기요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국영 에너지 기업 쁘르따미나(Pertamina)과 전력공사 PLN에 대한 보조금 및 보전금으로 총 381조3천억 루피아를 책정한 상태다.
이 예산은 인도네시아 원유 가격을 배럴당 70달러, 환율을 달러당 16,500루피아로 가정해 편성됐다. 그러나 지난달 중동 전쟁 장기화로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급등해, 재정 부담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추가 재원은 일부 정부 부처의 지출 삭감을 통해 마련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대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는데, 여기에 연료 판매를 제한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 등이 포함된다.
한편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지난달 31일, 약 130조 루피아 규모의 예산 절감분을 확보해, 전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완충 재원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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