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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재무장관, 재정적자 전망한 이코노미스트 학력까지 거론하며 공개 비판 경제∙일반 편집부 2026-02-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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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 (사진=재무부 홈페이지/Leonardus Oscar H.C) 

 

인도네시아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이 올해 재정적자가 법정 한도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씨티(Citi)그룹 소속 이코노미스트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경제 정상회의 패널 인터뷰에서 씨티의 재정적자 전망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지만그는 진짜 이코노미스트가 아니다. 석사 학위만 있다. 이런 질문은 박사 학위자에게 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신을 가리키며 웃는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는 4일 보도를 통해, 뿌르바야 장관이 언급한 인물이 씨티 이코노미스트 헬미 아르만이라고 전했다. 헬미는 지난 1월 보고서에서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 3.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의 법정 재정적자 상한선인 3%를 웃도는 수준이다.

 

헬미는 2011년 씨티에 합류했으며, 그 이전에는 현지 다나몬 은행, 현지 증권사 바하나 증권, 아세안 사무국 등에서 근무했다. 그는 영국 버밍엄대에서 국제금융 및 은행학 석사, 벨기에 루벤가톨릭대에서 금융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티 보고서는 재정적자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무료 영양 급식 프로그램이 올해 전면 시행될 경우 약 180억 달러의 재정이 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여기에 더해 수마뜨라 지역 홍수 피해 복구 비용 약 36억 달러도 추가 재정 부담으로 지목됐다.

 

한편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재정적자는 GDP 대비 2.92%, 2025년 국가예산법에 명시된 당초 목표치 2.53%와 정부의 중간 전망치 2.78%를 모두 웃돌았다. 인도네시아는 1997~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2003년 제정된 법률을 통해 재정적자 상한을 GDP 대비 3%로 제한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블룸버그TV 기자가 상한선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을 묻자, 뿌르바야 장관은 이를 부인하며, “3%를 넘기고 싶지 않다. 그렇게 되면 언론이 내가 일을 모른다며 맹비난할 것이라며당분간 그 선을 넘을 생각은 없지만, 다른 정책 수단을 활용해 경제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정부 예산을 통해 성장 동력을 유지하되, 한계는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뿌르바야 장관은 또한 2025년 재정적자를 상한선에 가깝게 설정한 것은 경기 대응을 위한 의도적인 경기역행적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올해 초부터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경기가 더 깊은 침체 국면으로 빠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재정 지표를 보면, 지난해 국가 세입은 2,760조 루피아로, 이미 하향 조정된 중간 전망치의 91.7%에 그쳤다. 이는 당초 예산안 대비 100조 루피아 이상 낮아진 수치다.

 

반면 국가 지출은 3,450조 루피아로 중간 전망치의 95%에 달했으며, 특히 중앙정부 부처 및 기관 지출은 목표치를 30% 초과했다. 그 결과 총지출이 세입을 695조 루피아 초과했고, 정부는 차입을 통해 이 재정적자를 충당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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