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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하원, 대통령 조카 중앙은행 부총재 후보 확정 금융∙증시 편집부 2026-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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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마스 지완도노 프로필 사진 (출처=인도네시아 재무부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하원(DPR)은 또마스 지완도노 현 재무차관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부총재 후보로 공식 선정했다. 하원 재정위원회(제11위원회)는 26일 청문회를 마친 직후 또마스를 단수 후보로 결정했으며, 해당 인선은 다음 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무까마드 미스바꾼 위원장은 또마스에 대해 “모든 정당이 수용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마스는 청문회에서 대통령 쁘라보워 수비안또의 조카라는 점이 시장에 부정적 인식을 주고 있음을 인정하며, 이를 불식시키는 방법은 “더 열심히 일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전문성, 데이터 기반 정책 결정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쁘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1 19일 또마스를 부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이는 주다 아궁 전 중앙은행 부총재가 1 13일 사임한 데 따른 후속 인사로, 같은 날 정부는 주다를 또마스의 후임인 재무차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마스 지명 직후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며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루피아화는 미 달러 대비 급락해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고, 이후 일부 회복했으나 투자 심리는 위축됐다. 인도네시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해 12월 약 6.1%에서 지명 이후 6.3%로 상승했으며, 지난 23일에는 6.41%까지 올랐다가 26일 6.33%로 소폭 하락했다.

 

뻬리 와르지요 중앙은행 총재는 21, 부총재 후보 추천이 전적으로 자신의 제안에서 비롯됐다고 밝히며, 인선 과정과 무관하게 중앙은행의 정책 독립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번 부총재 후보에는 중앙은행 내부 인사인 솔리낀 M. 주로와 중앙은행 관계자 디끼 까르띠꼬요노도 포함됐다. 두 후보는 각각 지난주와 이날 청문회를 거쳤다.

 

또마스는 세 후보 중 유일하게 중앙은행 외부 경력을 지닌 인물로, 2024 7월부터 재무차관을 맡아왔다. 그는 청문회에서 재정 당국과 통화 당국 간의시너지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법적 책무는 훼손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또한 유동성 공급을 중시하는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장관의 통화정책 기조를경제 성장 측면에서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발표 자료에서 중앙은행이 국채 이자를 환급하는부담 분담(burden sharing)’ 제도는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으며, 이후 취재진에게도부담 분담은 과거의 개념이라고 확인했다. 해당 제도는 2020년 코로나19 위기 당시 도입돼 중앙은행이 재정 적자 부담을 일부 떠안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팬데믹 종료 이후에도 유지돼 왔다.

 

또마스는 쁘라보워 대통령의 누이(비안띠닝시 미드라와띠 지완도노)와 혼인한 1990년대 중앙은행 총재를 지낸 수드라자드 지완도노의 아들이다. 또한 쁘라보워의 동생 하심 조요하디꾸수모가 소유한 아르사리 그룹(Arsari Group)에서 부대표를 지낸 이력도 있다. 그는 미국 해버퍼드대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에서 국제관계 및 국제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관련해 또마스는 지난해 말 자신이 속한 그린드라당을 탈당했다고 밝히며, 이는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자신의 약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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