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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위한 투자: 미국의 변혁적 영향 무역∙투자 편집부 2025-1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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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땀린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역사에 뿌리를 둔 파트너십

1898년 스탠다드 오일이 자카르타 사무소를 열었을 때만 해도 인도네시아에 대한 미국 비즈니스 뿌리가 얼마나 깊게 뿌리내릴 지 상상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 세기가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 이러한 초기 상업적 관계는 인도네시아의 변화와 ‘2045골든 인도네시아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

 

오늘날 미국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오랜 경제 파트너 중 하나다. 미국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인재를 자본 뿐만 아니라 전문성, 혁신 그리고 기회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약속은 인도네시아의 독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와도 일치한다.

 

인도네시아 성장을 위한 모멘텀 구축

미국 기업들도 2029년까지 성장률을 8%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포함해 쁘라보워 행정부의 경제 확장 목표를 지지하고 있다. 식량 안보, 에너지 전환, 교육, 산업화와 같은 우선순위 부문이 이러한 노력의 중심이며, 미국 기업들은 각 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투자 및 다운스트림부(BKPM)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2020년 이후 148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로써 미국은 인도네시아의 최대 서방 투자국이자 전체 투자에서 여섯 번째로 큰 규모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의 총 투자액은 1,280억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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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여 2020년 7억 4,900만 달러에서 2024년 36억 9천만 달러로 증가했고, 2025년 2분기 기준 15억 5천만 달러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자금은 파푸아와 중부 파푸아(40%), 동부 자바(38%), 서부 자바(13%)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수치 외에도 새로운 기술, 더 나은 기회, 강력한 지역 산업의 혜택을 받는 사람들과 지역 사회에서 그 영향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의미 있는 변화 만들기

지난 10,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위원회(이하 USABC)는 인도네시아를 위한 미국 비즈니스(이하BISA)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미국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노력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경제 변화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USABC의 임시 의장 겸 CEO인 브라이언 맥피터스 대사는 BISA 보고서 발표에서 이 보고서가 미국 기업들이 직접 투자, 인력 개발, 기술 이전을 통해 쁘라보워 대통령의 야심찬 경제 우선 분야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1984년에 설립된 USABC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내에서 활동하는 미국 비즈니스 기업들을 위한 최고의 옹호 단체다. 이 단체는 미국과 더 넓은 인도 태평양 지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무역, 투자 및 파트너십을 촉진한다.

 

차세대 역량 강화

미국 비즈니스 참여의 가장 중요한 성과 중 하나는 일자리 창출이다. 2014년 이후 미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100만 개 이상의 일자리 기회가 창출됐다. 이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MSME), 직업 훈련, 창업 지원, 디지털 기술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가능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16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이 창출됐다.

 

500만 명 이상의 인도네시아인이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을 강화하는 디지털 기술 교육을 받았다. 또 다른 6만 명의 학생과 교육자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관련 이니셔티브의 혜택을 받았다. 30만 명이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영양 및 건강 결과를 개선했다.

 

여러 기업도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시대를 대비해 인력을 준비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는 디지털 역량강화 및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1,000명 이상의 대학생을 교육했다. 오라클(Oracle) 2천명 이상의 직업 학생에게 실습 교육과 업계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을 제공했다.

 

한편, 넷플릭스(Netflix)는 영화 제작 및 크리에이티브 파이낸싱 워크숍을 통해 600명 이상의 미디어 지망생을 지원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인도네시아의 인적 자본과 미래 인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국 기업들의 광범위한 노력을 반영한다.

 

혁신과 부문별 혁신 추진

미국의 투자는 전통적인 부문에서 서비스, 화학 및 제약, 식음료 등 혁신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의 경제 다각화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이라는 목표와도 일치한다.

 

이러한 변화는 또한 과학과 혁신의 진전, 녹색 경제 구현, 디지털 전환 가속화, 국제 경제 통합 강화, 경제 활동의 허브로서의 도시 개발 등 행정부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뒷받침한다.

 

공동 번영의 파트너

BISA 보고서는 한 가지 핵심 메시지를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와 미국은 회복력 있고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장기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보고서는 특히 기술 개발 및 기술 채택을 지원하는 분야에서 인도네시아 기관과 미국 기업 간의 더 깊은 협력을 장려했다.

 

맥피터스는 미국 기업들이 기술향상과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 산업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현지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인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건국 100주년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 기업과 인도네시아의 독창성 간의 협력은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이 기사는 자카르타포스트와 미국-아세안 비즈니스위원회가 함께 작성하여 1125일자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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