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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주석 수출, 3분기 25.8% 급증...생산량 증가와 가격 상승 덕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5-11-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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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띠마(PT Timah)에서 생산된 주석 (사진=PT Timah 홈페이지)

 

올해 3분기까지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8% 급증해 11 6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9 2,210만 달러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인도네시아주석수출업협회(AETI)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세는 생산 여건 개선과 함께 국제 주석 가격 상승의 영향이 컸다. 하웬드로 아디띠오 드안또 회장은 지난 11일 에너지광물자원부를 관할하는 하원 제12위원회와의 회의에서, "현재 평균 주석 가격이 톤당 3만 달러~3 4천 달러 사이로 유지되고 있는 점이 기여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주석수출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7,551톤의 주석을 수출했으며이는 2025년 국가 할당량 55,327톤의 68%에 해당한다협회는 올해 23개 기업이 사업계획 및 예산(RKAB)과 수출허가서(PE)에 필요한 승인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편, 긍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협회 관계자 수피안또는 정부에 중소 광업과 광산업 면허(IUP)를 보유한 대규모 기업 간의 파트너십에 대한 명확한 규칙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주석의 광물기준가격(HPM)을 일관되게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이는 가격 조작을 억제하고 정부 수입을 증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광물기준가겨(HPM) 정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수피안또는 또한 3분기의 강력한 수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석 부문이 소규모 채굴업체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와 불투명한 비즈니스 관행으로 인해 근본적인 문제에 계속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회의에서 국영광산대기업 띠마(PT Timah)는 자사 광구 내 불법 채굴자들에게 생산된 주석을  회사에 인도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이 정책은 중소 광산 활동을 공식화하고 통제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띠마의 생산 및 상업 담당 이사인 일함샤 마헨드라는 이 규정이 회사의 주석 광석 공급을 안정화하고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생산 일관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띠마는 불법 채굴 문제 해결 외에도 주석 산업을 공식화하기 위한 더욱 강력한 법적 체계 구축을 지지하고 있다. 광물 및 석탄 채굴법에서 파생된 새로운 정부 규정(PP)을 만들어 산업 거버넌스와 거래를 강화하고, 주석을 전략적 중요 광물로 지정하며, 다운스트림 산업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띠마는 비공식 채굴자를 공급망에 통합하는 승인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자사 광구 내 지역사회 기반 광산의 합법적 조직에 대한 지침을 모색하고 있다.

 

일함샤는 11일 회의에서 "띠마는 5개의 시범 협동조합을 설립해 현재 그들과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이 이니셔티브는 띠마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접 감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지난 10 20, 주석 매장지로 유명한 방까 블리뚱 제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불법 주석 채굴과 밀수 활동으로 인해 정부가 연간 약 40조 루피아의 손실을 봤으며, 이러한 상황이 거의 20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부패 사건과 관련된 6개의 제련소에서 압수된 주석이 띠마로 이관되는 절차를 직접 참관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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