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300만 주택 건설 부진 속, 보조금 지원 주택 2만 6천 채 런칭 > 경제∙비즈니스

주택 모형(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의 대표적인 300만 가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기존 주택금융유동성대출(FLPP) 프로그램에 따라 2만6천채의 보조 주택 건설을 시작했다.

 

29일 서부 자바 보고르에서 열린 출범 행사에서 쁘라보워 대통령은 주택 부문을 "경제 성장의 엔진, 경제 발전의 엔진"이라고 강조하며, 이에 따라 300만 주택이라는 매우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주택정착부 마루아라르 시라잇 장관은 2010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전 대통령 행정부 시절에 시작된 주택금융유동성대출(FLPP)프로그램이 지속적인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택 미분양이 990만 명에 달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이 지원되는 주택의 할당량이 연간 22만 채에서 35만 채로 증가한 것은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정부는 올해 4만5천 채로 설정된 독립주택부양지원(BSPS) 프로그램을 내년에 40만 채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토지 및 건물권 취득(BPHTB) 세금과 건물개발승인(PBG)에 대한 면제를 계속 시행하고 올해 주택금융유동성대출(FLPP) 프로그램의 모기지 금리를 5%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공공주택저축관리청(BP Tapera) 헤루 뿌디오 누그로호 청장에 따르면 9월 28일 기준 정부는 주택금융유동성대출(FLPP) 프로그램에 따라 총 18만3,058채의 주택을 지원했으며, 총 자금은 22조 7,200억 루피아에 달하는데, 이는 연간 목표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헤루는 도시 지역을 위한 주택금융유동성대출(FLPP)제도, 임대 후 매입 모델, 도시 Z세대를 위한 FLPP 프로그램 도입 등 주택 생태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 포용적 금융 제도 개발, 협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뿌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부 장관은 주택부가 보조금 주택 프로그램을 위해 주택금융유동성대출(FLPP) 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면 기금을 회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자금으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른 프로그램에 재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주택부가 자금을 완전히 소진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재무부는 최근 300만 주택 공급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 재무부 규정 제65/2025호에 명시된 이 정책은 개발업자와 주택 구매자 모두를 지원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정책은 9월 18일에 서명되어 9월 24일부터 시행됐다.

 

신용 한도가 1,000만 루피에서 1억 루피 사이인 주택담보대출을 원하는 개인에게는 연간 10%의 실질적인 이자 보조금이 지급된다. 고액 자금이 필요한 개인의 경우 1억 루피아에서 5억 루피아 범위 내에서 보조금이 5.5%로 책정된다. 이 지원은 최대 5년 동안 제공된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