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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 수입 억제 위해 메탄올·에탄올 공장 설립 에너지∙자원 편집부 2025-09-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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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뜨라 잠비의 대규모 팜농장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메탄올 및 에탄올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9일 전했다.

 

쁘라스띠오 하디 국무장관은 28, "앞으로 2년 이내에 메탄올과 에탄올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메탄올과 에탄올의 제조 시설을 곧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가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지난 5에너지부는 국내 바이오디젤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동자바 보조느고로에 위치한 11 6천만 달러 규모의 에탄올 및 메탄올 공장 건설이 향후 2년 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메탄올의 국내 생산량이 30만 톤에 불과한 것에 비해 연간 메탄올 수요는 230만 톤에 달한다국내 공급이 제한적이다보니 메탄올과 에탄올 모두 수입에 크게 의존해 왔다.

 

에탄올과 메탄올 이 두 가지 알코올 유형은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FAME)를 생성하는 화학 반응에 사용된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후 수십 년 동안 원유와 연료의 순 수입국이었다에너지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입량은 국가 연료 소비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정부는 또한 석유와 연료 수입을 줄이기 위해 전국적으로 바이오 연료 사용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안보 추진의 일환으로 B50 바이오디젤 및 E10 바이오에탄올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B50은 팜유로 만든 디젤과 바이오디젤의 반반 혼합물을 의미하며, E10 10%의 바이오에탄올과 90%의 휘발유로 구성된 혼합물을 말한다.

 

인도네시아 바이오연료 생산자협회(Aprobi) 3월 추정에 따르면정부가 바이오디젤 프로그램을 B50으로 확대할 경우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는 바이오디젤 생산 능력을 400만 킬로리터까지 확대해야 한다.

 

Aprobi 사무총장 에르네스뜨 구나완은 당시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 생산 용량이 약 1,960만 킬로리터이며, B50 프로그램이 의무적으로 완전히 시행되면 연간 수요가 1,900만 킬로리터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작년 8, 암란 술라이만 농업부 장관은 남부 깔리만딴에서 B50 바이오디젤의 소프트런칭을 공식화 하며, 이 이니셔티브를 국가 식량 자립과 에너지 독립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환영한 바 있다.

 

재생에너지 추진은 당시 조코 위도도 대통령 정부의 정책이었으며, 2015년에 B15 바이오연료 혼합 정책의 실행을 감독했고, 2019년에는 B20, 2022년에는 B30, 2023년에는 B35를 시행했다.

 

이에 비해 바이오에탄올-가솔린 혼합 프로그램은 2024 7월 에너지부가 5% 바이오에탄올(E5) 출시가 예정보다 늦어졌다고 발표하는 등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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