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인니, 미관세 마감일 앞두고 미국 파트너와 340억 달러 규모 협정 체결 무역∙투자 편집부 2025-07-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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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딴중 쁘리옥항 자카르타 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는 7월 9일 관세 협정 마감일을 앞두고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다음 주 비즈니스 파트너와 340억 달러 상당의 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이 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미국 시장에서 32%의 관세를 부과받았고, 이전에 양측 간 무역 협상을 촉진하기 위해 미국산 수입을 늘리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4년에 179억 달러의 대미 상품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경제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는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7월 7일 체결 예정인 양해각서(MOU)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대미 신규 투자 및 구매를 위해 340억 달러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에너지, 농업, 상품 수입과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다.
아이르랑가는 미국과의 무역수지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인도네시아는 베트남과 체결한 무역협정보다 더 나은 무역협정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발표한 원래 46%보다 낮은 20%의 관세를 베트남 수출품에 부과할 것이라고 지난 2일 발표했다.미국과 베트남의 합의는 미국이 유럽연합과 일본을 포함한 수십 개 국가에 가파른 관세를 재부과하겠다고 위협하기 일주일 전에 이루어졌다.
많은 국가들이 이 조치로부터 자국을 보호할 수 있는 협상을 미국과 체결하기 위해 여전히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높은 관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관계의 ‘호혜성’ 부족을 이유로 처음에 부과한 패키지의 일부로, 일시적으로 10%로 낮춘다고 발표하기 전에 부과된 관세율이다.
그 이후로 미국은 영국과의 협정과 중국과의 보복 관세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협정을 발표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가 진행 중인 관세 협상의 일환으로 미국에 전기 자동차(EV) 배터리 생태계와 핵심 광물 분야에 공동 투자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부펀드 다난따라도 제안된 광물 프로젝트에 참여할 예정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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